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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생후 4개월 된 아기의 위탁 부모 찾습니다
━ [더,오래]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(36) 얼마 전, 제주도 일반 위탁부모의 밴드에 공지 하나가 올라왔다. 생후 4개월 된 남자 아기의 위탁부모를 찾는다는 내용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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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아침에 떼쓰다 매 맞은 은지, 유치원 마치고 하는 말
━ [더,오래]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(38) 은지를 때렸다. 아침에 깨우려고 은지 옆에 다가갔는데 피곤했는지 인상을 팍 쓰더니 나에게 발길질을 했다. 전에도 발을 구르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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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 난 엄마 가슴에서 태어났죠? 은지가 물었을 때…
━ [더,오래]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(23) “엄마! 엄마아아아!” 설거지하고 있는데 은지가 큰 소리로 불렀다. 또 무슨 일인가 싶어서 돌아봤더니, “사랑해요!”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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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위탁엄마의 이름으로 '세바시' 무대에 서다
━ [더,오래]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(24) 얼마 전에 ‘세상을 바꾸는 시간(세바시), 15분’ 촬영을 했다. 내게는 새로운 도전이었다. 처음엔 긴장과 설렘, 부담감과 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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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 부모계약서 또 썼다…감사하다, 5년 더 은지엄마다
━ [더,오래]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(25) 은지는 앞니가 숭숭 빠진 일곱 살 언니가 됐다. 삐뚤빼뚤 편지를 쓰고, 그림책도 읽고, 말도 야무지게 잘한다. 요즘은 출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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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러스처럼 빨리 전염되면 좋은 것들
━ [더,오래]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(18) 요즘은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일상생활까지 바뀌었다.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고, 엘리베이터 버튼도 손가락으로 누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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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친엄마 만난 은지가 헤어지면서 외친 말
━ [더,오래]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(42) 은지가 친엄마를 만나는 날이었다. 기분 좋은 햇살이 은지를 흔들어 깨웠다. 새로 산 원피스를 입고 머리도 예쁘게 묶었다. 훌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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똥 닦아주고 놀아주고…은지 엄마된 학교 밖 청소년 둘째
━ [더,오래]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(11) 우리 집 두 아이는 홈스쿨링을 했다. 첫째 아이는 중학교 1학년 때 학교 밖으로 나왔다. 아이는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것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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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‘절레동화'은지의 서툰 글씨에 돌아본 서툰 위탁엄마
━ [더,오래]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(47) 은지는 한글을 배우고 있다. 읽고 쓰면서 열심히 배우고 있다. 가끔 소리 나는 대로 쓰기도 하지만 그게 너무 귀여워 볼 때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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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정인이가 살아 있다면 가야 할 곳
[더,오래]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(40) 16개월 정인이는 하늘나라로 갔다. 갈비뼈가 부러지고, 다시 붙고…, 멍이 들었다가 나았다가를 반복하다가 결국 하늘나라로 갔다. 캄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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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자식 기르는 건 미래를 돌보는 일
━ [더,오래]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(32) 은지 세 살 때. 은지는 아기 때부터 토닥토닥하며 자장가를 불러줘야 잠이 들었다. 유난히 땀이 많고, 하루에 한번 동글동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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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아이는 씨앗이다…자기만의 꽃을 피우게 하라
━ [더,오래]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(33) 우리 집 아이들은 개성이 뚜렷하다. 첫째 아이는 내향적인 성격이라 골똘히 생각하고, 하나를 깊이 탐구하는 편이다. 여러 친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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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뭉개진 호빵은 아빠의 ‘사랑의 언어’, 그땐 왜 몰랐을까
━ [더,오래]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(46) ‘우리가 세상에 태어나 경험하는 가장 멋진 일은 가족의 사랑을 배우는 것이다.’ C.S.루이스의 스승인 조지 맥도널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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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은지, 입학 한 달만에 “학교 쉬고 싶어요”
━ [더,오래]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(45) 초등학교에 입학한 지 한 달도 안 된 은지가 학교를 쉬고 싶다고 했다. 왜 그럴까? 궁금해서 조용히 물어봐도 딱히 대답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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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능 전날에도 은지와 놀아준 딸, 가슴이 짠하다
━ [더,오래]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(12) 수능 전날 저녁, 은지랑 카드 게임을 하고, 저녁 설거지 하는 어진이. [사진 배은희] 수능이 끝났다. 둘째 어진이의 외로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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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탁부모 누구나 가능, ‘테레사 수녀’ 아닌 나도 한다
━ [더,오래]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(8) 가정위탁보호제도는 부모의 사망이나 질병·학대 등으로 친가정에서 아동을 양육할 수 없을 때, 일정 기간 위탁가정에서 아동을 보호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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깔깔 웃고 뛰어다니고 …은지를 본 친엄마, 입을 쩍 벌렸다
━ [더,오래]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(7) 은지가 세 살쯤, 가정위탁센터 담당 선생님과 함께 은지 친부모를 만났다. 친엄마는 마트에서, 친아빠는 세탁소에서 아르바이트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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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얼마 받아요?"… 돈 벌려고 엄마된 것 아닌데
━ [더,오래]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(5) “얼마 받아요?” 대뜸 물어보는 질문에 내 얼굴이 화끈거렸다. 난 돈을 벌기 위해 은지 엄마가 된 게 아닌데, 다른 사람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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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탁엄마를 바라보는 따가운 시선에 대처하는 법
━ [더,오래]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(16) 위탁엄마라고 하면 ‘좋은 일’한다며 남다르게 쳐다본다. 욕심도 없고, 완벽한 이타심을 가진 사람, 날개 없는 천사쯤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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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'우리 나갈 길~멀고 험해도~' 봄날, 조용히 불러본다
━ [더,오래]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(22) 봄꽃이 피었다. 제주도 구석구석 꽃이 지천으로 피었다.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은지 머리 위로 후두둑 꽃비가 내렸다. 은지는 떨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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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사랑, 은지가 자장면 먹고 싶다 할 때 같이 먹는 것
━ [더,오래]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(27) 은지는 토요일을 기다린다. 토요일엔 은지가 좋아하는 딸기 빙수를 먹고, 바닷가 앞에 있는 놀이터에 나가고, 은지 옷을 사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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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결혼, 출산, 입양 말고 가족이 될 수 있는 길
━ [더,오래]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(30) 아침 8시. 습관처럼 알람을 끄고 옆에 있는 은지를 끌어안았다. 손바닥 가득 은지의 심장이 콩콩 전해졌다. 작은 뺨에 뽀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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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지가 친엄마를 만나는 날, 자꾸만 목구멍이 후끈거렸다
━ [더,오래]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(10) 햇볕이 쨍쨍한 토요일 오후. 일부러 맛집을 찾아서 은지가 좋아하는 돈가스를 먹고 기분 좋게 약속 장소로 갔다. 우린 2주 전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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낳지 않은 아이인데 괜찮아요? 위로의 말들이 더 아프다
━ [더,오래]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(4) 유모차를 밀고 동네 공원으로 갔다. 아기랑 나가려니 준비 시간이 꽤 걸렸다. 나이 든 엄마는 준비단계에서 지쳐버리기도 한다. [